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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문책방 인공위성에 쏘아올린 하나하나8번째 질문 “나쁘지않아를 돌보고 사랑하는 법을 알고 있나쁘지않아요?” 38세, 여, 세 애기의 어머니 볼까요
    카테고리 없음 2020. 2. 8. 13:40

    저를 소개하려니 <착한마켓>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기부 후원 프로젝트의 기획자라는 점도 좋고 그림책 테라피스트라는 이름도 좋아요.가장 좋은 것은 3명의 아이의 부모님이라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엄마라고 불러줄 때 마음이 아파요.고로 "어머니라는 부드러운 이름을 가진 김소영입니다."라고 소개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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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초입니다 작년에 했던 가장 기억에 남는 하나 있습니까? 20하나 8년에 새로 시작한 하나 있습니다. '봉잉레의 대안 학교'와 우리 봉잉라 첫 미혼모의 대안 학교에서 매달 2회 그림책 테라피의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미혼모에게 그림책을 읽어주고, 태교북 태교인형 등 연계 활동을 진행했는데 처음엔 아이들이 마음을 열지 않아 힘들었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본인인 아이들이 조금씩 심정을 드러내기 시작했는데 어릴 때 부모에게서 받은 상처, 친구와의 관계, 미혼모가 된 현재의 귀추에 대해 다음 스토리를 하는데 어느 정도, 본인이 힘들어했는지 얼마나 섭섭했는지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어요. 사회공헌 사업으로 지원을 받다 보니 같이 할 사람을 섭외하고 서류 모으고 정리하는 절차가 복잡해 후회도 했지만 선생님 그림책 읽고 스토리 본인을 누르는 시간을 정말 좋아해요라는 스토리에 힘들었던 하나가 눈 녹듯 사라졌어요(웃음). 4월부터 하나 2월까지 미혼모를 위한 그림책 테라피를 하고 남은 사업비로 자신과 하고 대안 학교에 23권, 푸르메 재단 넥승에리하비리 병원에 53권의 그림책을 기부했습니다. 힘들었던 만큼 보람도 큰 것 같아요. '어른을 위한 그림책 테라피'라는 책을 기부해 주셨습니다. 그림책을 좋아하는 것 같은데 어때요? 지금까지 그림책은 아이들을 위한 것으로 생각해 왔습니다. 언제, 본인을 위해서 그림책을 읽는지 잘 보면 출산 과정에서 한 아이가 저 산성 신상 뇌 손상의 진단을 받고 긴 병원 생활을 보낸 시기였습니다. 아무것도 위로가 되지 않던 시기에 황선미 작가의 초대받은 아이들이라는 그림책을 우연히 읽게 되었습니다. 잊으면 안되는 것이 있어요. 외톨이가 되어도 본인 본인을 사랑하는가. 본인을 위해서 음악을 부르고, 촛불을 켜고, 선물도 준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본인을 포기하는 스토리입니다. 그래서 굉장히 오래 속상해 할 거예요.짧은 글은 꽉 닫아놓은 심정을 열게 하고 상처는 눈물을 통해 한없이 흘러나와 본인이 찾아왔습니다. 아무도 하지 못한 위로를 그림책 1권이 들었다. 그때부터 완전히 본인을 위해 그림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요즘도 피곤하고 힘들 때면 그때 읽은 책을 꺼내는데 T.S. 엘리엇의 시 황무지에서 겨울이 정스토리의 정담을 오히려 우리에게 따뜻하게 해줬다는 표현이 특히 좋은 것도 그 때문이에요. 그냥 그림책은 아이들을 위한 책이라고 여기기도 해요. 그래도 어른들이 더 많이 봐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어른이 되면 당연히 삶에 대해 많이 알게 될 거고, 뭐든 잘해 본 사람인 줄 알았는데 아니거든요. 정스토리, 정스토리, 오히려 아이들을 보면서 배울 게 많아요. 그림책은 아이의 시선을 되찾을 수 있도록, 또 세계를 단순하게 보여주면서 중요한 가치를 알아봐 주는 것 같습니다. 어른이 된 본인에게 누군가 그림책을 읽어주는 것만으로도 치료가 시작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사랑받을 생각을 받는 것처럼 말이에요. 심정이 깃든 장면에 관해 이야기 본인을 알면서 의외의 위안을 받기도 합니다. 요즘 심정이 불편하시다면 자기치유의 비법으로 그림책 모임에 참여해 보시는 것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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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는 주머니라는 그림책을 아세요? 이 책으로 독서 모임을 한 적이 있어요. 다른 책들과 달리 그림책은 짧아서 쉽게 읽을 수 있잖아요? 독서모으기 기획을 하면서 그림책을 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세 번 이상 보고 있는데 아내 sound에게는 놓친 것이 있으면 점점 보이고, 숨겨져 있던 내용을 찾아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또 자라나는 동안 그림보다는 문장 중심의 책에 익숙해져서 그림책을 보는 느낌이 남달랐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책을 제 옆에 두고 싶은데 소연이는 옆에 두고 계속 읽고 싶은 책이 있나요? 요즘에는 정혜신의 '댁이 옳다'라는 책을 옆에 두고 읽어요. 분명히 네가 그런 소견을 할 이유가 있을 거야. 자네는 옳아." "어떻게 그런 소견을 하게 되었지? "당신이 그런 이유가 뭐야?"라고 조언, 충고, 판단, 비난하지 않고 들어주는 것이 좋았습니다. 위로와 공감대가 필요한 요즘 제가 옳다는 내용을 주는 단 한 사람이 다 필요한 것 같아요. 그래서 버거울 때는 이 책을 읽어요. 우리 편이 생긴 것처럼 심리가 든든해집니다. 저자는 상처받은 심리를 그림책을 통해 위로받았다는 내용입니다. 혹시 그림책 이외에 위로를 받은 적이 있습니까? 그림책 테라피를 진행하면서 꼭 그림책만 다루는 것은 아닙니다. 커피 소년의 "내 편이 될게"를 듣자, 잘랄딘 루미의 "여인숙"이라는 시를 읊는 등 sound악, 시, 영화, 책도 함께 활용합시다. 자, 테이블 세팅도 신경이 쓰이는데, 흰 식탁보를 깔고 중앙에 꽃과 양초를 놓아 둡니다. 누군가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하는 것 같아서, 준비하는 내내 기분이 좋습니다. 자신을 돌보는 비결을 찾다가 문득 꽃시장에 갔을 때 좋기도 한 제 모습이 떠올랐어요. 1만원 1장을 들고 꽃 시장에 가면 충분히 꽃을 살 수 있습니다. 사온 꽃을 침실, 식탁, 옷걸이 등 집안 곳곳에 꽂아두면 심리가 행복해져요. 그림책 테라피를 진행할 때 꽃을 준비하는 것도 함께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심리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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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내린 비가 문을 두드리면 밖에 나가서 비와 함께 춤추면 됩니다."(p.59)​ 인생에 닥친 시련을 비에 비유하곤 하잖아요. 비와는 눈을 돌리고 싶은 존재였고, 계속 피하려고 했습니다.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함께 추면 된다는 견해를 하지 못했죠. 돈 하나 내게 어떤 하나가 올까?하루하루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주인공을 보며 저를 돌아봤습니다. 꽃상이 지루하고 지겨웠거든요. 삶에 대한 체념이랄까, 인생과 비슷비슷한. 그리고 아이처럼 이런 기대감을 되찾고 싶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책에 언급되는 그림책 중에서 인상에 남는 책이나 문구가 있으면 소개해주세요. <강아지 똥>입니다.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하지만 읽는 사람에 따라 견해가 이입되는 캐릭터가 다릅니다. 저는 흙덩이에 마음이 이입됐습니다. 흙덩이가 지난해 여름 나쁘지 않고 아기 고추를 죽게 했다고 자책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죄책감에 휩싸인 흙덩이가 마치 제 모습 같았어요.(웃음) 나중에 소달구지 아저씨가 돌아와서 흙덩이를 두 손으로 싸지만 "그건 네 잘못이 아니라 그저 운이 나빴을 뿐이야. 이젠 고생해서 제자리로 돌아가자."라고 위로해 주는 것 같았습니다. 동시에 제 아이도 보였습니다. 상처받지 않으려고 자는 척하는 강아지똥이 걔가 제일 어린 애래라고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 속의 내 애기 모습 같았어요. 책 중간중간 <마음을 위로하는 테라피 노트>라는 チャ터가 있습니다. 나만의 장점 5가지를 적어 보라는 내용도 나오는데. 소연 씨의 장점 5개를 들어 주이미 우세합니다. 첫번째는 좋은 부자가 있어 2번째는 제 아이입니다. 아이덕분에사회복지학을공부할수있고제일젊은아이나작은가족을돕는하나를하고있습니다. 아~ 그림책 테라피스트가 된것도 아이들의 선물이에요~ 3번째는 나를 돌보고 가꾸는 것을 잘 하고(웃음), 4번째는 실행력이 괜찮습니다. 마지막으로 5번째는 나의 부족함을 알고 있으니 겸손하다고 생각합니다. 에디터 씨는요? 음, 저는 쓰고 왔습니다(웃음). 최초. 다른 사람의 스토리울 잘 들어줍니다 2. 뜻 있는 선물하는 것을 나쁘지 않고 있습니다 3. 최대한 따뜻한 이야기하려고 노력합니다 4. 배추 밑을 잘 볶아요 5. 사람들을 정직하게 된다고 하고 있습니다. 이거 쓰기가 꽤 어려웠어요. '나는 정스토리 이런 사람 있나?'라는 문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스스로 관대해지려고 노력해 보려는 마음을 가져 봤어요. 장점을 들어보니 충분히 좋은 사람인데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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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신이 없어서 마지막에 "힘내겠습니다" 가 들어갑니다 (웃음). 나의장점을쓰는것이왜어려운지한번의견을해봤습니다. 한국문화는요.장점을자기입으로내용하면잘난척을하면받아들이는경향이있습니다.겸손하지 않은 사람으로 보고 사촌이 프랑스 유학을 갔는데, 동양권 사람들은 자기 어필을 잘 못한다고 합니다. 자신에 대한 거부도 있고, 어떤 나의 장점인지 잘 모를 수도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구미권 사람들은 항상 괜찮고 자기 어필을 잘하기 때문에 얼굴을 마주하면 항상 주눅이 들어요. 당시의 장점을 자신의 입으로 내용과 포현하기 위해 관행이 필요하다고 배웠다고 합니다. 그렇죠. 우리는 각각 학생이라는 이름으로,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끊어집니다.아닌경쟁하면서살아왔기때문에괜찮다는장점에대해서의견해볼계기가없었던것같습니다. 언제나 기쁘지 않고 모자라서 노력해야 하는 사람처럼요. 가이 윈치(Guy Winch)가 TED 강연에서 마음의 상처를 응급처치하는 비결을 소개했는데, '괜찮다'의 장점을 글로 써보라고 권했습니다. '괜찮다.'의 장점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글을 써보는 것이 뇌에 깊이 각인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우리 안에는 평화로운 곳을 꿈꾸는 작은 당 나쁘지 않은 귀가 살고 있습니다. 나쁘지 않은 괜찮음을 잃지 않기 위해 더 평화롭고 충만한 삶을 살기 위해 준비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 나쁘지 않고 만의 조용하고 신비한 숲'을."(p.72)​ 소연님만 숲은 어디입니까? 집 앞에 안양예술공원이 있습니다. 마음이 흐트러지지 않기 때문에 힘들 때 그곳을 산책하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역시 이곳에 파스쿠찌라고 하는 커피숍이 있습니다만, 비 오는 날에 타기에 최적입니다. 아래로 계곡이 흐르거든요. 그래서 책을 읽거나 기분이 나쁘고 글을 쓸 때는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새로운 장소에 가서 보는 것을 좋아하지만, 민망할 때 위로 받는 낯익은 곳은 이 2곳이에요. '나쁘지 않은 아이를 돌보고 사랑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가, 그렇지 않은가?'라는 질문을 기부해 주셨습니다. 소연 씨는 답을 찾았나요? 남편에게 물어봤는데 마음이 안 좋을 때는 계속 걷는대요. 걷다 보면 마포대교가 나쁘지 않고 다리에 적힌 글귀를 하나 나쁘지도 않다고 읽으면 착잡했던 마음이 풀린다고 합니다. 누군가의 위로보다 마음이 편안한 공간에서 보내는 시각이 도움이 되거든요.잠시 제가 어떤 것을 좋아하고 행복한 사람인지 답을 찾아 헤맸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 조금씩 알아갔습니다. 꽃을 좋아하고 선물을 즐기고, 양초 켜고 책 읽는 것도 좋아하고, 사람 안 만나는 것도 좋아하고.옛날에는 사람들과 이야기했지만 지금은'나쁘다'라고 스토리는'나쁘다'라고 자는 견해가 많아졌습니다. 늘 뭔가를 배워야지, 열심히 해야지!라는 강박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이제 그러려 하지 않는다. 어떻게 하면 내 마음이 편안해질 수 있는지, 나쁘지 않은 아이를 행복하게 하는 하나가 어떤 것인지 비결을 찾고 있습니다. 저는 그림책에서 답을 찾았지만 전체에 맞는 답은 아닙니다. 나쁘지않은아이를돌보고사랑하는비결은하나나쁘지않은답으로존재하는것이아니라삶에서계속찾아야하는길이라고이야기합니다. 그 답은 고정적이라고 예상했지만, 각각 다른 비결로서 "괜찮다"를 돌보고 사랑한다고 내용을 써 주셔서, 공감할 수 있습니다"자신의 상태가 항상 하나 정하지 않고 시시각각 변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채워 주지 않으면 안됩니다. 하지만 괜찮아를 탐구해 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나쁘지는 않은 만큼의 비결을 찾기가 어려워요. 그렇죠. 저를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무언가를 배우고 성취하려고 노력했지만 정작 괜찮고 힘들 때 나쁘지는 않고 돌보는 비결은 배우지 않은 것 같아요. 그 때문에 많이 흔들리고 아팠습니다. 힘든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꺼내기가 점점 어려워집니다. 어떤 계기를 통해서라도 괜찮아 마음에 빛을 비추고 바라봐주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지만, 괜찮다는 노력이 자기관리의 시작이자 전부가 아닐까요? <나쁘지 않고, 무를 심는 사람>이라는 그림책에서는 한 노인이 심고 기른 나쁘지 않은 무승부로 인해 만인의 사람이 풍요로운 땅에서 살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우리는 인생에 어떤 향기를 남기고 있을까요? 향기를 남기려고 노력한다는 보현이 좀 더 적당한 것 같아요(웃음).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서 2015년부터 현재까지 매월 기부 후원 프로젝트인<타우이미하는 시장>을 모으고 나쁘지 않고 가고 있습니다. 했습니다가중요한것이아니라지속없이가중요하다고의견을하고있어요. '향기를 남겼다'에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향기를 남기는 사람'이기를 바랍니다. 굉장히 작은 것부터 내용입니다(웃음). 꾸준히 하는 건 제 일이지만 꽤 어렵잖아요(웃음). '특별한 의미 있는 마켓'에 참여하시는 분들에게 항상 내용을 전달하는 부분입니다. 붓다를 가지지 않는 선에서 기쁘게 해주는 만큼만 해주세요. 3년 이상 지속한 힘은 '다 함께'때문이라고 타이르겠습니다. 다같이참여하기는힘들지만가장멀리갈수있는노하우이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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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연씨의 삶을 계절로 표현한다면 꿈꾸는 계절은 어떤 모습인가요? 겨울로 작별하고 봄을 맞을 시기입니다. 유아들과 산책 중에 마른 가지에 싹이 트는 것을 보고 너무 신기했어요. 추울 때 견디고 싹을 を出우려고 하는 게 대단했어요.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동지과의 봄이 오듯이 힘든 시기를 잘 견。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토닥여 주고 싶고, 봄이 오면 깊이 숨어 있는 날개를 꺼내서 다시 자유롭게 날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이 질문이 어떤 분과 만과였으면 좋을까요? 열 더 살아온 이다자에게! 과인을 돌보고 사랑하는 법을 한번도 견해해보지 않은 분입니다. 재빠르게소음을멈추고이런질문을한번씩던져보는것도좋습니다. 아주 열심히 살면서 이런 견해를 해본 적이 없으니 과인을 위해서 좀 쉴 수 있는 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인공 위성에서는 이 다 더 질문을 던진 1권의 책과 1권의 질문을 기부되고 있습니다. 다재가 쏘아 올린 따뜻한 질문은 우리를 따뜻한 곳으로 데려다 줄 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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